오늘은 한국 대학생 IT 경영학회 큐시즘에 지원하고 합격하기까지의 과정과 느낀 점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한다 : ) 나도 자소서를 쓰고 면접을 준비할 때 다른 블로그들에 나와 있던 후기들에 많은 도움을 받았어서 이 글 또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먼저, 큐시즘이란 비전을 가지고 함께 성장하는 학회로
기획파트, 디자인파트, 개발파트(프론트엔드, 백엔드, ios, 안드로이드)로 구성되어 있다.
기업 프로젝트, 큐넥팅, 밋업데이, 강연 프로그램, 교육세션, 스터디, 소모임 등 활동이 다양하다.
+ 자세한 활동은 홈페이지 참고
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목표를 정했기에
이 중에서 개발 파트의 프론트엔드 파트에 지원하게 되었다.
🔥 1차 자소서
지원서는 총 7문항으로 크게 부담되지 않는 글자수였다.
또한, 분량 자유인 문항들도 있고 예전부터 생각해 봤던 질문들이라
생각보다 자소서는 크게 시간을 쏟지 않았고 하루 이틀 정도 소요됐다.
1. 큐시즘 지원 동기를 포함해 자신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700자 이내)
2. 진행했던 개발 프로젝트 중 기술적 문제를 해결했던 경험과 더불어 해결과정에서 배운 점을 자세히 작성해 주세요. (700자 이내)
3-1. 위에서 선택한 파트에서 본인이 사용 가능한 기술 스택들과 개발 경험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주세요. (복수 선택일 경우 각각에 대하여 작성해 주세요. 분량 자유)
4. 서로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공동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협업했던 경험과 그 속에서 본인은 어떤 방식으로 소통/행동하려 했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세요. (700자 이내)
5. 지금까지 했던 활동 / 하고 있는 활동 내역을 기간 및 단체(혹은 공모전명)와 함께 자세하게 적어주세요. (선택 사항 및 분량 자유)
6. 다음 학기 계획 및 스케줄과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분량 자유)
🔥 2차 면접
서류 발표는 월요일 11:00에 났고, 1차를 합격해서 면접을 보게 되었다😀 면접 인원이 결정되면 면접 일정 타임테이블이 나오고, 그날 그 시간에 정해진 장소로 가서 면접을 보면 된다. 나는 운 좋게 토요일, 일요일 중에 일요일 12:00 타임에 걸리게 되었다. 일요일에 있을 면접을 준비해야 되는데 기간이 6일 정도로 여유롭기도 하고, 다른 동아리에서 하고 있는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기능을 구현하던 중이라 면접 준비를 많이는 못했다..
면접은 공덕 창업허브에서 면접관 3명 지원자 2명으로 20분 동안 진행되었다.
내가 알기론 다른 파트랑 같이 보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지원자랑 같은 프론트엔드 파트여서 당황
그래도 같은 파트여서 다른 지원자가 기술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실 때 익숙한 내용이 들려 재밌었다!
인성 질문과 기술 질문은 거의 5대 5 비율로 비슷하게 들어왔다.
📝 인성 질문
먼저 인성 질문에 대해서 얘기해 보자면
생각하지도 못한 질문들이 나와서 매우 당황했고 질문이 길이가 길어서 다시 되묻기도 했었다.
그러나 무슨 자신감인지 오히려 침착해지는 나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 무조건 면접은 자신감,,,
Q. 자기소개
나의 장점에 대해서 얘기하고, 큐시즘에 나의 장점을 활용해서 성장하겠다는 식으로
1분 자기소개를 준비해 갔었다.
Q. 개발을 할 때, 기획자와 디자이너가 있을 경우와 개발자만 있을 경우의 차이점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정확하진 않지만 이런 비슷한 질문이 3개 정도 들어왔었다.
큐시즘은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로 나뉜 만큼 협업에 대해서 많이 물어보는 것 같았다.
Q. 기획자와 디자이너와 협업했을 때 장점?
자소서에 기획자와 디자이너 협업한 경험을 많이 적어서 그런지
질문이 정말 많이 들어왔다.
Q. 본인의 장점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흑흑 자기소개할 때 장점을 얘기했었는데 다시 물어보셨다.
Q. 마지막으로 할 말
마지막 할 말도 자기소개와 비슷하게 준비했었다.
📝 기술 질문
다음으로 기술 질문으로는 준비했던 질문들이 거의 나왔었고,
준비하지 않은 것들도 아는 부분에 대해서 대답했던 것 같다.
큐시즘은 동아리 시작하자마자 기업 프로젝트를 하기 때문에 기술 질문이 꽤 나오는 것 같다.
그래서 본인 자소서에 있는 기술은 무조건! 설명할 수 있어야 하고
시간이 남는다면 프론트엔드 면접 기출 질문도 꼭 공부해 가는 것을 추천한다.
Q. React의 Life cycle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Q. 클래스 컴포넌트와 함수형 컴포넌트의 차이
hook 사용하는 거 얘기했더니 꼬리질문 들어왔다.
-> Q. 지금 기억나는 hook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useEffect에 대해서 설명했다.
Q. async await으로 비동기 처리를 했다고 하셨는데, 그 이유를 자바스크립트 특징과 함께 설명해 주세요
자소서 3-1에 대한 질문인 것 같다.
Q. JavaScript의 이벤트 루프가 무엇인지?
😎 후기
최종 발표는 면접 본 다음 주 화요일 오후 12:05에 발표가 났다.
합격한 만큼 열심히 활동해서 좋은 경험 얻어갔으면 좋겠고 다양한 활동이 기대가 된다 :)
활동 중에 생기는 여러 일들도 블로그에 적을 예정인데 다음 기수 지원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